사회적약자 보호·범죄 피해자 지원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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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약자 보호·범죄 피해자 지원 한 뜻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1.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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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국제로타리 3670지구 업무협약 체결 협력체계 강화 위기가정 선제 발굴 온정 손길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지난 25일 사회적약자 보호 및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국제로타리 3670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사회적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해 이뤄졌으며, 성·가정·학교폭력, 학대 등 범죄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보호·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지난해부터 전북경찰청에서 운영해 온 ‘피해자지원 위원회’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 주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에 더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피해자 지원위원회’는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기존의 대응이 사법처리와 일시적인 모니터링에 그쳐, 충분한 피해 회복과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한계가 있어, 2013년부터 전북경찰청에서 운영중으로, 도내 12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총 167가정에 4억 8,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긴급 위기가정 등 사회적약자를 발굴하고, 선제적 보호·지원을 통해 가정이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교훈 청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와 협약을 맺게 돼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곽인숙 총재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해 협업하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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