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지역 수호천사 성순자 부녀회장 아름다운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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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지역 수호천사 성순자 부녀회장 아름다운 퇴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1.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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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읍 새마을부녀회장
행사·따뜻한 섬김 항상 앞장
"단결·사랑의 봉사 이어가길"
26일 완주군 삼례읍사무소에서 성순자 새마을연합회 부녀회장 퇴임식을 가졌다.
26일 완주군 삼례읍사무소에서 성순자 새마을연합회 부녀회장 퇴임식을 가졌다.

 

지역사회를 위해 21년간 온정을 쏟아온 부녀회장 퇴임식 장이 주민들을 더욱 더 화합시킨 부녀회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부녀회는 완주군 삼례읍 성순자 새마을연합회 부녀회장 퇴임식장이었다.

26일 삼례읍(읍장 김동준) 사무소에서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을 부녀회장 및 일부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쉬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성순자 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삼례읍 구와리 전와마을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삼례읍 새마을연합회 부녀회장으로 취임해 2020년 12월 31일까지 21년간 부녀회에 열정을 바쳤다.
이날 퇴임식장에서 성 회장은 “지나온 나날들이 머리 속 필름처럼 스치면서 희노애락의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부녀회는 화합이 최우선이므로 항상 단결과 사랑으로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삼례읍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부녀회 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으로서 지역의 나눔 봉사 발전에 앞장서왔다.
또 성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완주군 대표축제인 와일드푸드축제를 비롯해 군민의 날, 읍민의 날, 딸기축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행사를 마무리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 군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했다.
특히 성 회장은 경로위안잔치, 목욕봉사 등 따뜻한 섬김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해 효사랑에 앞장서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면서 장학사업에 앞장서 면민들의 우상인 부녀회장이었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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