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코로나 감염 차단... 대중교통 철통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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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코로나 감염 차단... 대중교통 철통방어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01.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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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의 코로나19 감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에 대한 철통방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실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타 자치단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 대상자 112명(버스 58명, 택시 54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안을 원천 차단하고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KF94) 7,000장을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된 7,000장은 지역 내 버스와 택시 등 전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이 두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같은 결정은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의지로 “코로나19의 인근 지역 감염이 지속되고 지역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한 감염원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피력한 바 있다.
특히, 군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 대중교통 시설과 차량 내부에 손소독제, 마스크를 상시 비치토록 현장점검도 한층 강화해 나간다.
대중교통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의무 착용, 승객 간 거리두기 유지, 교통시설 및 차량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 및 환기 실시, 휴게시설 방역수칙 이행상태 등 개인위생과 차량 방역에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군민들의 불안함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사전검사에 동참해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뿐만 아니라, 손소독제 및 차량 방역물품 등을 지속 지원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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