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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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적극 환영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1.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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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 발표한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전라북도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
전주시 소재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와 ‘탄소국가산업단지’가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지정된 것이다.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는 탄소섬유와 활성탄소 분야를 중심으로 탄소 소재, 부품, 장비 등의 분야에서 국산화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선진국과 기술 격차를 줄이고, 수입의존도를 낮춰가는 탄소산업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라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4개 사업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해 탄소특화기업 110개를 유치하고, 고용창출 5,500명, 매출액 7,500억 원, 수출액 1,400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낼 계획이다.
이 같은 지정은 김성주 의원과 전북도, 전주시, 지역정치권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상호간 긴밀히 협력하며 관계기관의 공감대를 이끌어낸  결과인 것이다.
김성주 의원은 초선의원이던 19대 국회 당시부터 전라북도 미래 먹거리로서 탄소산업을 주목했다. 이를 위해 ‘탄소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고, 19대 국회 임기 막바지까지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 법률을 제정해 낸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라북도 탄소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고, 지난해 11월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탄소산업의 국가 컨트롤 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김성주 의원은 2021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비 예산 310억 원의 확보에 힘을 보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원활한 사업추진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도 했다.
아무쪼록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노력해준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 정치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탄소산업은 향후 전북발전을 이끌 미래 먹거리이자 핵심 산업인 만큼,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소홀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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