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모니터링 후 의심업체 원포인트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내달 10일까지 설 명절 대비 성수품에 대한 일제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한우고기, 과일류,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 농축산물과 제수용품(밤, 대추, 고사리 등)이며, 값싼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와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전북농관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TV홈쇼핑·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체, On-off line 유통업체, 제수·선물용 제조·판매업체,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결과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AI 확산 및 코로나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계란에 대해서도 원산지 등 유통실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번)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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