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치매환자 체계관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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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치매환자 체계관리 나섰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2.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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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환자의 상태, 돌봄 환경 등 치매환자 생활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조사는 완주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환자 2700여명이 대상이며, 전화 및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하거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심층상담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치매환자의 거주상태, 동거형태, 의료보장, 소득수준, 장기요양, 보훈대상 여부 등이다.
조사된 자료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 정보에 갱신돼 치매환자의 돌봄 환경에 맞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치매어르신에 대한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며 “치매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건강을 수시로 확인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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