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외 경유차량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인간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지금은 찾아볼 수 없지만 낡은 시내버스와 대형 트럭에서 나오는 매연을 보고 있으면 곧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땐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적여유가 있다 보니 관공서에서 경유차량을 LPG차량으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주겠다며 홍보에 열중이다.
예산의 확보가 관건이다. 예산은 국민이 벌어서 납부하는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국민이 건강하고 튼튼해야 세금을 납부하게 되는데 각종 환경오염물질 속에서 건강한 경제적인 활동을 기대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한 해 보조금으로 지급되는 예산은 쥐꼬리이고 생색내기 홍보는 곤란하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해서 지급해야 한다. 특히 경유차량을 생산하지 않고 전주시가 모범적으로 도입한 수소차량 및 전기차량을 늘려나가는 게 선진 환경일 것이다. 좀더 과감하고 진취적인 시민건강을 위한 정책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