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지역이 예술이다' 사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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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지역이 예술이다' 사업계획 발표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1.02.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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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지역이 예술이다’라는 기획사업 슬로건을 발표하고 2021시즌 사업계획을 18일 밝혔다.
전당은 2001년 9월 21일 개관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전북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성장해 온 전당은, 전북도민들과 예술인들의 성원에 감사하고자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기획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전당의 기획사업 브랜드로 이어져 오고 있는 <아트숲>은 ‘예술, 대중, 지역’이라는 3가지 가치를 중점 운영방향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아트숲 6대 실천전략’을 세우고 70여 건의 기획 사업을 마련했다. 그 중 ‘지역이 예술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북 예술인 또는 예술단과의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초청하는 <거장전>은 연말에 집중된다. 「국립발레단-호두까기인형」이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8228;외 대형 클래식 공연을 유치해 수준 높은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대중성과 인지도를 중심으로 한 <스테이지 원더>는 세계 4대 뮤지컬 「캣츠」를 시작으로 「이문세 콘서트」 등 다양한 관객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가족뮤지컬은 6월과 12월에, 9년간 지속하며 마니아층을 확보한 「아트스테이지소리」는 플러스 버전으로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On-tact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파이팅 콘서트」는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공모를 통해 전북 뮤지션을 모집할 계획이다.
예술교육은 계층별 맞춤형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발레로 쓰는 자서전」, 「아트숲 탐험대」, 「예술놀이터 SORI」,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뮤지컬 갤러리」, 「상상극장 SORI 4.0」,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 등이 사업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서현석 대표는 “앞으로 더욱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예향 전북의 자랑임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하는 한국 콘텐츠의 산실이 되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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