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별, 가구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완주군은 올해 총사업비 16억 1천만 원을 투입해 12개 분야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본격화 했다.
영유아와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수요자가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면 그 비용의 일부를 바우처(이용권)로 지원한다.
올해 완주군에서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성인심리지원서비스, EYE천사건강두드림서비스, 노인문화여가토탈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등 12개 사업을 시행하며, 총 18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은 지난 1월 사업별로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20~150% 이내)과 연령, 욕구기준, 우선순위 등 선정기준에 따라 710여명을 우선 선정했으며, 추후 예산 등 상황에 따라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각 서비스별로 등록된 제공기관과 계약해 12개월 동안 놀이·언어·미술 등 치료 프로그램, 심리상담, 심리정서지원, 건강관리, 문화여가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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