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상생으로 시민행복 복지남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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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상생으로 시민행복 복지남원 만든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2.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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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생활안정 기여
취약층 돌봄 사각지대 제로화 앞장 서
민생회복 사업 발굴·추진 역량 집중

남원시가 지역 내 산재한 복지자원 간 연계와 지역복지 강화로 시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하는 따듯한 복지 서비스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남원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먼저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 협력과 인적안전망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안심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의 커뮤니티-케어(Community-care) 기능 강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역량을 집약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신규 복지대상자 발굴 및 사업집행실적 등 기초생활보장분야 1위

남원시는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제도 폐지와 점진적인 기준 완화 제도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심도 있는 상담과 맞춤형 연계를 통해 2,097가구가 맞춤형 기초급여를 신청한 결과 1,124가구를 책정해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정기 및 월별 확인조사 1,783건, 수시 변동자료 5만 5,571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급여 감소 또는 자격 중지 세대에 대해서 확인조사의 취지와 탈락사유, 소명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했으며 취약계층 우선보장과 권리구제를 위해 총12회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384가구 540명에 대한 권리구제를 결정해 수급자격과 급여 지급에 관한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실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0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전국 31개 우수지자체 중 최고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저소득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월 건강보험료가 최저보험료 미만인 저소득주민(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연 1만 5,014세대에 1억 70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했다.
당뇨 소모성 재료 구입비 127건/1,300만원, 인공호흡기 32건/1,800만원, 자동복막투석 14건/2,300만원, 산소치료 118건/1,800만원, 기침유발기 13건/200만원, 장애인보조기기 77건/8,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생활유지비로 1,653명에게 5,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1인 가구 수급자가 급성기 질환으로 입원할 경우 14일 이내 무료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온종일 간병서비스’를 추진해 총 34명에게 14일 내 무료 간병서비스를 지원했다.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자활 지원 사업 추진
남원시는 2020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탈수급을 위한 자활근로사업과 희망키움통장사업 등에 총 26억원을 지원해, 자활사업 참여자 101명 중 10명이 생계급여 탈수급에 성공했으며, 통장사업 가입자 중 70명이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해 자립능력을 배양하는데 기여했다. 
저소득층 자산형성사업으로 희망키움통장(Ⅰ) 25명, 희망키움통장(Ⅱ) 105명, 내일키움통장 26명, 청년희망키움통장 25명, 청년저축계좌 12명에 대한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7개 자활사업단에 71명이 참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남원시지역자활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시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2020년에는 자활사업단 카페와 월면가(프랜차이즈점) 신설로 청년층의 자립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 철에 그 곳 만나’식당의 자활기업 창업으로 참여자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자활 동기 심리상담 치료비 지원’ 시행으로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고 ‘탈수급자 4대 보험료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탈수급자의 소득 보전을 통한 저소득층의 자활 성공률 제고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확대로 차별 없는 당당한 삶 지원
남원시 인구의 9.6%를 차지하는 장애인 7,794명과 그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로 인한 소득감소를 지원하기 위해 등록장애인 2,815명에게 매월 장애연금과 장애수당, 장애아동 수당으로 총 41억 1,400만원, 장애 등록 진단비 지원으로 52명에게 2,8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장애인 103명에게 장애유형에 알맞은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가사와 외출 등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활동지원을 위해 남원사회복지관 외 2개소에서 109명의 활동보조인이 171명 장애인에게 가사·이동 및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했고, 범죄피해에 취약한 재가여성장애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성폭력 등 범죄 예방효과를 위해 CCTV 설치를 지원했다
장애인 관련 단체·시설 17개소에 대한 지원으로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교육장 및 쉼터 등 편의시설 이용 증진과 장애인단체 간 업무 협업 기능향상을 위해 구)향교동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단체종합회관’을 건립을 추진 중 이다.  
2021년에는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 등 복지급여 지급, 장애인 일자리 제공, 재가여성장애인 CCTV 추가설치 등 장애인의 소득 확대와 사회참여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맞춤형복지와 함께 장애인의 개별욕구와 장애유형 및 정도, 사회·환경적 요소를 파악해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선별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며,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차별 없는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지원 확대 
갑작스런 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1,014가구에 대한 긴급지원사업으로 총 6억 7,900만원을 지원해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통합사례관리 사업으로 70회의 사례회의를 거쳐 770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1,007가구에게 서비스를 연계하고 민간자원 8억 900만원, 행정지원 8억 7,200만원 등 총 16억 8,100만원을 지원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구호물품을 664가구에게 신속히 지원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홍보해 1,640건의 신청을 받아 10억 200만원을 지원해 위기사유가 해소 되도록 했다.
또한,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전개해 지역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 2020년 4억 9,900만원을 모금했으며,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남원 만들기를 위해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1인가구 등 이웃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 취약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돌봄이 필요한 782가구를 발굴해 지원했고 2021년에도 돌봄·안부 확인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가구 소식/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역량 강화
매년 의무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사회복지사 217명에게 보수교육비 전액(1인당 5만 6,000원 이내, 868만 8,000원)을 지원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이직률을 낮추고 남원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든든수당’을 신설해 종사자 562명에게 남원사랑상품권(1인당 10만원)을 지원함으로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시설운영과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시민들은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원시 2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각 읍면동 지역의 복지자원을 활용해 특화사업을 시행 등 민관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각지대 발굴 등으로 인적 안전망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의식 함양
‘남원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조례’에 따라 보훈수당 및 생일 축하금 등 총 10억 4,100만원을 지원 했으며 보훈수당 지원대상 확대와 8만원 이하 수당에 대해 인상한 지원조례를 개정해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명패 사업에 대해 281명의 국가유공자(월남참전자,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5·18 희생자)집에 국가유공자자 명패를 부착 해 주어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에도 힘썼다.  
순직경찰합동묘지 외 1개소에 대한 호국보훈 현충시설물 정비에 3,600만원(시비)을 투입, 노후 되고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해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데 노력했다.
남원시는 포용적이고 따뜻한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감과 함께, 지역의 복지역량을 강화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모두가 누리는 희망 복지공동체’를 지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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