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 전북농업기술원장과 현장 합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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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수, 전북농업기술원장과 현장 합동 방문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02.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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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임실군수와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이 지난 19일 임실군 주요 농업 현장을 함께 돌아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지난 1월 7일에서 9일까지 3일 동안이나 영하 20℃ 이하로 떨어져 복숭아 동해피해 우려 온도인 영하 15℃를 훌쩍 넘겼다.

특히 일부 지역은 영하 26℃ 이하까지 떨어진 지역도 발생되어 동해에 약한 것으로 알려진 금황, 수황 등의 품종과 냉기류가 정체되는 평지 및 논 재배 과원에서 동해피해를 심하게 받았다.
심 군수와 박 원장은 복숭아 주 재배지역인 오수면 일대를 방문되어 동해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애써 키워 막 수확기에 접어든 4~5년생 나무들의 피해 실태를 보며 실의에 빠져있는 농가들을 위로했다.
동해피해가 심되어 죽은 나무는 어쩔 수 없지만 어느정도 회생 가능한 나무는 피해 부위를 도려내어 에틸렌 가스 배출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3~4월 가뭄기 철저한 관수와 복숭아 착과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북농업기술원 지방이양사업으로 추진한 딸기 상토절감 화분재배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되어 시범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상토절감 화분재배 사업은 매년 상토 교체로 인한 농가 비용부담이 감소하고, 작업 편이성 증대로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지방이양사업 추진목적에 부합한 성공적인 지역특화작목 육성사례라며 재배 농가에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심 민 군수는 “농촌을 기회의 땅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듣고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도와 시군, 유관기관과 더욱 굳건한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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