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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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벽 준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2.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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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예방접종 사전 모의훈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오는 26일부터 65세 미만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시행된다. 
1차 접종은 방문 접종으로 진행되며, 23개소 671명이 대상자다. 전주지역 1호 접종은 26일 오전 10시 정신재활시설인 ‘마음건강회복홈’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따라서 전주시가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통해 완벽 접종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전주시와 완산소방서는 23일 평화보건지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명규 전주부시장, 완산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문 예방접종 대비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코로나 19 방문 예방접종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절차상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번 모의훈련은 1개팀 2개조의 방문 접종인력이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시행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백신 관리 ▲백신 수령 및 인계 ▲예방접종 실시 ▲이상반응 모니터링 ▲전산등록 등 접종 후 조치 등 5단계로 이어졌다. 
이에 김승수 시장은 “대규모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초유의 일이자 시민 건강과 직결된 일인 만큼 각별한 대비와 만반의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전문가 및 협력기관과 힘을 합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을 진행해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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