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명절 후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차단 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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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명절 후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차단 사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2.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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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건수만 총 3,339건에 육박하는 등 일평균 470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 중에 고위험시설 50여 개소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전수검사도 1,825건을 달렸으며, 요양(정신)병원 입소자 등의 검서 건수는 1,017건으로 집계되는 등 선별진료소와 고위험시설 검사만 모두 6,1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은 현재 요양병원 종사자의 경우 주 1회 검사를 하고 있으며, 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은 주 1회 검사를 하고 있다.
완주군은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8개소에 신속항원 검사 키트 400개를 배부하고 의사의 지도·감독 아래 간호사 등이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대형 사업장 직원의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과 21일 두 차례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22일까지 66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집단발생은 초기 대응이 아주 중요한 만큼 확진자와의 접촉자 범위 설정,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 관리, 확진자 추가발생 차단을 위한 방향 논의 등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 등 핵심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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