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오는 26일 한누리전당에서 한 해의 소망을 빌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봉화왕국 장수가야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한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며, 식전행사로 풍물단의 신명나는 가락과 본행사의 판소리, 대북공연, 풍년기원제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장수가야의 얼을 계승한 봉화의 불로 달집태우기를 진행하는 등 신축년 한해 코로나19 액운을 날리고 군민 모두의 축복을 기원한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수가야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신축년 한해는 장수군민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보름달처럼 다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이행해 행사를 진행하고 관계자 외에는 참가를 철저히 제한할 예정인만큼 주민들을 비롯한 참석 희망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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