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농업분야의 특화품목 전문가 육성을 위한 팜메이트(행정+농가)를 구성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5개 팀 27명의 팜메이트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농업기술 등을 공유하며 소득향상과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주력할 예정으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무원들만 참석했다.
특화품목 활동은 공통과목 학습과 품목별 현장실습으로 펼쳐지며 공통과목은 ‘사과’, ‘벼’ 품목에 대한 자체 멘토 강의로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근무경력 5년 미만의 지도·연구직 공무원들이다.
팜메이트 활동은 멘토·멘티 이론학습과 품목별 농가메이트 과원에서의 현장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사과와 포도, 천마, 토마토, 수박 등 특화품목별로 4~5명이 한 팀을 이뤄 수업을 이어간다.
‘팜메이트’ 과정은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 등에서도 학습하기 어려운 현장 활동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후배 공무원 간 경쟁력 교류, 농가들과의 소통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무주농업 발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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