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이길원)는 25일 산불 발생이 가장 많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 건조기에는 작은 불씨로도 강풍으로 인해 대형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으며, 실제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등산객에 의한 담배꽁초와 산림 인접 쓰레기 소각 부주의 등으로 발생한다.
이길원 서장은 “산악지형이 많은 순창지역에 산불 발생 시 강한 바람으로 삽시간에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대비하고 있다”며 “산림에서 가까운 농경지에서는 불필요한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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