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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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2.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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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을 본격 추진해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여나간다.
완주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로 사용하기 위해 LPG 어린이 통학차량(9인승이상 15인승 이하 소형승합)을 구입하면 대당 7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고25일  밝혔다.

지난해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시에만 지원 가능했던 요건을 완화해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 폐차말소 또는 신차로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어 구매시기 차이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등 적극 사업신청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되었고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교체할 경우 조기폐차 지원금도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심한 어린이집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3월 12일까지 군청 환경과를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업안내는 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고,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바꿈으로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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