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운전자 위협하는 포트홀에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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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운전자 위협하는 포트홀에 주의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3.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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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찰서 민원실장 경감 전근수

매년 2월말경에서 3,4월경이면 얼었던 땅이 따뜻한 날씨에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해 안전 및 교통사고의 위험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해빙기인 3월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지난 5년간 8만 9,500여 건으로 2월 발생한 7만 4,051건보다 26%나 많았는데 사망자 역시 12% 가까이 높게 발생하였으며, 부상자는 17% 정도 높게 집계되었다.

도로위의 지뢰, 포트홀(Pothole)은 아스팔트 포장의 공용시에 포장 표면에 생기는 국부적인 작은 구멍으로 발생원인은 시공시의 전압(轉壓)부족, 혼합물의 품질 불량 외에 배수 구조불량 등의 이유로 생긴다.
이와 함께 지난겨울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면서 도로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 되면서 아스팔트 진력(盡力)이 약화되고 잦은 강설로 인하여 제설작업에 사용했던 대량의 얌화칼숨이 도로 부식을 부추기면서 요즘 도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포트홀은 낮에도 운전 중에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며 빠른 속도로 운행 시 타이어 및 휠 뿐만아니라, 서스펜션 등 차량의 구조 적인 문제를 야기하며 타이어 펑크나 차량 파손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2차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차량의 사전 점검도 매우 중요하며 무엇보다 전방주시에 신경 쓰며 안전운전해야 한다.
자치단체나 도로관리사업소 등 도로관리청은 해빙기에 도로를 수시로 점검 하여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보수정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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