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시즌3 공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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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시즌3 공연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3.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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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치유 공연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문화시설, 직장 등에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시즌3 공연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선보이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는 의료·요양원, 문화시설, 직장 등 각 건물 밖 야외무대에서 올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은 실내에서 창문을 통해 관람하는 비대면 방식이 특징이다. 
공연은 사전에 접수된 시설에서 약 12회에 걸쳐 회당 40~50분가량 △민요, 판소리 등 전통공연 △뮤지컬, 성악 등 서양음악 △실내에서 가볍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체조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시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무기력했던 시민들의 마음도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돕기 위해 비대면 예술공연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출근 시간에 종합경기장 사거리와 꽃밭정이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보행자 신호가 켜지는 25~40초 시간을 활용한 공연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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