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주민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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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복지관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주민소통 강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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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완주군 4개 지역(이서, 구이, 고산, 경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사업 '장애인과 지역주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가장애인·독거노인에 대한 욕구파악으로 지역중심 자원개발을 통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마을공동체사업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역주민교육 ▲지역주민간담회 ▲건강한밥상지원(식재료지원) ▲투게더문화지원(영화관람, 축제행사, 나들이 등) ▲지역주민연합네트워크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2월에는 새마을부녀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사업에서의 주민 역할,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교육, 여성리더 역할 교육등 역량강화를 위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부녀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같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여성리더로서의 역할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또한 이달부터 4개 지역 마을부녀회장이 추천한 장애인과 독거노인 82명에게 월 1회씩 식재료를 지원한다. 식재료는 마을 부녀회장이 직접 방문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소외된 취약계층과 주민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 내 문제를 민·관이 함께 협력해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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