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이 오가는 전주역에 따끈따끈한 발열의자가 설치됐다. 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역 상·하행 플랫폼에 탄소발열의자 6개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발열의자는 고효율 탄소소재 발열체가 내장돼 소량의 전기로 높은 온도를 열을 낼 수 있어 야외 플랫폼에서 대기하는 열차 이용객들의 추위를 달래주는 이점이 있다.
이에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전주를 방문하고 돌아가시는 관광객들과 타지로 이동하는 전주시민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드리고자 발열의자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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