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첫 대상자 접종률 88% 기록 등 순조로운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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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첫 대상자 접종률 88% 기록 등 순조로운 접종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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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일 완주군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전날까지 요양시설 종사자와 요양병원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총 863명으로, 첫 대상자(977명)으로 나눈 접종률은 88.3%를 기록했다.
추진단은 요양원과 병원 등에서 접종 안내에 따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접종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5일까지 계획했던 첫 대상자 접종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접종을 받는 종사자들은 접종기관에서 15~30분간 머무르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했으며, 두통이나 발열, 근육통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의 이상반응 외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또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1,200명 분량의 백신이 새로 도착하는 대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요양병원은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5일 안에 접종을 해야 한다는 관련 지침에 따른 것이다.
추진단은 백신이 수급되는 대로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안에 고위험 의료기관 2개소와 정신의료기관 2개소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곧바로 접종을 할 예정이다.
추진단의 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하며 대상자들의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들과 요양시설 종사자 등의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의 18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총 7만8천80명으로, 백신 수급과 함께 분기별로 순차적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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