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한지 지역사회교과서,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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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한지 지역사회교과서, 보급 확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3.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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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통한지로 제작된 초등학생 사회교과서가 올해는 전주, 임실뿐만 아니라 완주지역 학생들에게도 보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그동안 전주 전통한지로 활용한 사회교과서 보급을 전주에만 국한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임실군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완주군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보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금년에 보급되는 전주 전통한지 사회교과서는 전주지역 1, 2학기과정 전체 1만 5,000부, 임실 300부 뿐만 아니라 완주 관내 30개 초등학교 48개 학급,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전주 한지장들이 손주 제작한 전통한지와 색한지가 삽입된 지역 사회교과서를 보급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 한지장들이 손수 제작한 전주 전통한지는 지도와 편지 형태로 교과서에 각각 삽입이 되는데, 전주지역에 보급된 교과서는 삽화로 그려진 가로 385㎜, 세로 270㎜ 크기의 전주지도로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지역 사회교과서 ‘우리고장 전주’ 편에 삽입됐다.
한지 지역사회교과서 보급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사업으로, 전주시와 전당이 전주한지의 확산·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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