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운주농촌유학센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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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운주농촌유학센터 인기몰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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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일정기간 머무르며 농촌의 생활을 체험하는 완주군 운주농촌유학센터가 인기몰이 중이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농촌유학센터는 학생들이 기숙사 형태의 센터에서 농촌유학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생활하는 공간으로 도시의 아이들이 6개월 이상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를 다니며 마을주민, 자연과 어울려 자연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완주군은 지자체 주도로 최초로 지난해 11월 개소했고, 개소 당시 유학생은 2명이었다. 이후 4개월 만에 5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입소생 유치를 위한 각종 캠프 및 설명회가 취소된 상황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특히, 각 기관에서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곡성군이, 지난 11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센터 건립배경과 운영을 대해 배우기 위해 직접 완주군을 찾았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 제안을 시작으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국비 4억원과 도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해 센터를 건립했다. 센터에서는 도시아이들이 6개월 이상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를 다니며 마을주민, 지역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농촌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박성일 군수는 ”민선 7기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미래세대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돌봄과 교육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운주농촌유학센터가 농촌교육을 살리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소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운주농촌유학센터(063-263-4477) 및 홈페이지(http://unjuro.co.kr)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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