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수소특화단지 조성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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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수소특화단지 조성 힘 모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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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전문기업 담을 인프라 조성
행정력 결집 공조·협력 다짐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군의회(의장 김재천)가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의 완주 유치에 대해 10만 군민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수소 전문기업을 담아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박 군수와 김 의장은 18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완주 유치 확정’ 관련 출입기자들과의 공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후보지 공모에서 국내 11개 지자체와 경쟁한 가운데 1차 평가에서 5곳 압축에 포함된 데 이어 현장실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수소산업 육성의 중핵기관 유치 과정에서 국회 안호영 의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아울러 군의회 의원 전원의 지지 선언과 기업 24개, 군민 1만400여 명의 서명도 완주 유치에 많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도 “지역발전을 위해선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돼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지지성명을 발표하는 등 군의회가 적극 나섰다”며 “10만 군민들에게 완주군이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해 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 군수와 김 의장은 “완주군이 수소관련 핵심 인프라를 유치한 만큼 이제 완주형 뉴딜과 전북형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전 군민적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집행부와 의회의 공조와 협력을 다짐했다.
박 군수는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인접해 165만㎡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수소 전문기업과 기관을 담을 국가산단 조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과정에서 전북도와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현안을 풀어가는 과정에서도 도와 정치권, 전문가그룹과 학계, 군민들과 공조하고 협력의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도 “완주에는 현대자동차와 일진복합소재, 한솔케미칼 등 수소관련 기업과 KIST 전북분원 등 각종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있어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도 집행부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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