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매월 농촌진흥공무원들의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16회 과정으로 적극적인 현장 지도사업 수행을 위한 ‘농촌진흥공무원 현장실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내 감자 시험포장에는 지도공무원 20여명이 씨감자 정식 실습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경희 작목개발팀장이 감자 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씨감자 쪼개기 및 실증포 정식을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농업인 사업장 방문을 자제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다양한 시험포장(블루베리, 감자, 마늘, 딸기 등)에 있는 작물에 대한 생육상황을 시기별로 학습한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규 지도직공무원 증가에 따른 기술지도 공백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배공무원들의 지도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도 선배공무원들의 몫이다”며 “농업현장을 이해하고 농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지도공무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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