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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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 활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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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지역내 협동조합, 사회적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액션그룹 리더 및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경영 혁신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경영자 교육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리더 20명, 책임활동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 대형홀에서 발열 체크, 가림막 설치, 환기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진행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진행되는 공통 교육과 실습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지난 9일부터 공통 교육이 먼저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공통 교육은 경영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실시되며, 농업.농촌과 공동체에 대한 주제로 총 12개 과정이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교육은 노무관리부터 회계, 기획, 홍보, 마케팅 등 총 40개 과정의 경영 기술을 8월까지 실시해 기본부터 심화까지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소수 인원으로 구성되는 그룹별 맞춤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몰입도와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에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20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경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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