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도로 위 질서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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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도로 위 질서 정립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3.2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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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고순대 12지구대
유관기관 합동단속 실시
위반 사항 점검·공중 채증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대장 정기욱)는 22일, 선제적 교통사고예방활동의 일환으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여산휴게소에서 고순대,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 고속도로에서 사망사고가 동기간 작년대비 23.3% 증가하고 화물차 연관 교통사고가 67%에 달하는 만큼, 다양하게 발생하는 사망사고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날 단속에서 공중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운영하는 드론이 활용돼 날개를 더하고, 지상에서는 고순대와 교통안전공단이 나서 화물차 정비불량 및 적재불량을 점검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불특정 다발식으로 단속하기 어려운 법규위반 사항(지정차로, 갓길주행 등)에 대해 공중 채증을 실시하고, 채증된 자료를 편집해 스마트국민제보 등 범법신고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기욱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은 “고속도로상 대형사고, 2차사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에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면서 고속도로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을 전개하고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기초적인 법규위반 행위가 없도록 법규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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