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신규 조성한 봉동지역 청년쉐어하우스 청년 입주자를 모집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LH전북본부의 매입임대주택 1동 8호를 지난해 12월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2021년 공유형 쉐어하우스를 신규로 조성했다.
청년쉐어하우스는 청년 2~3인이 한 집에서 거주하며 방은 각자 사용하고 거실과 주방, 화장실은 공유하는 형태로 군에서 건물을 임대해 주거취약계층 청년에게 월 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 및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삼례, 이서 등 4개 지역에 11개소 53명이 입주할 수 있는 청년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봉동지역에 쉐어하우스를 확대 조성했다.
청년쉐어하우스에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생활하고자 하는 청년(만18세~39세이하)으로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기준(100%)이하의 대상자이면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공고내용은 완주군청 및 완주청년정책(youth.wanju.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3년 간 거주를 지원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용한 주거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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