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의원, 향토 문화 보존 및 관리 중장기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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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의원, 향토 문화 보존 및 관리 중장기 대책 필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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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이 23일 개최된 제25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향토 문화 보존의 중요성과 완주의 역사 문화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의 당위성에 대해 발언했다.  
서 의원은 “비지정문화재의 경우 훼손의 위험이 도사리며 가치가 폄하돼 외면 받기 쉬운 환경에 처하고 있다며, 사라질 뻔했던 고산면 주민 주도의 하천부지 개간에 관한 공적비를 농업기술센터 내로 옮겨둬 현재까지 보존했지만, 현재에도 하우스와 논 사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지적했다.

또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인 동상면 수만리 마애석불은 제대로 된 진입로가 없어 방문객이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례를 언급하며 문화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2021-2022 완주 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보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을 전수 조사하여 적극 발굴해 줄 것과 장기적으로 관내 문화재 보존과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지정문화재의 경우에도 후속 관리와 보존에 따라 문화재의 가치와 미래가 현저히 달라지는 만큼, 문화재 보존과 계승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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