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관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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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 ‘관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1.03.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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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23일 전통사찰인 은수사, 금당사, 탑사 3개소 전통사찰에서 소방지휘관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사찰인 은수사는 마이산 정상에 위치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고 거리가 400m 이상 위치하며, 평상시 연등 및 촛불 사용으로 화재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고, 위치상 비상소화전 등 소방시설 설치가 불가해 화재 시 초기대응이 어려워 대형 화재발생 우려가 있다.

특히 야산이 인접하고 있어 화재 확대 시 비화로 인한 산불발생 우려가 있어 소방서는 도 공모 사업으로 빗물이용 소화시스템장치 설치를 진안군 및 은수사 관계자와 추진해 올해 중으로 설치해 초기 소화역량을 강화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 등 장비 3대를 동원해 전통사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자위소방대 화재 통보·적절한 피난유도 및 초기 화재진압, 출동대 차량부서 위치, 진입로를 확인하는 등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오정철 소방서장은 “관내 전통사찰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해 “소중한 문화재인 전통사찰이 화재로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평상시 꾸준한 화재 예방활동과 소방훈련을 통해 항상 화재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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