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매년 반복되는 봄철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농작물 저온피해 대비 현장기술지원단을 5월 9일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저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냉해방지 연소제 및 보온 덮개 지원, 농업인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인에게 저온피해에 사전 대응 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 정보를 문자로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농작물별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감자, 고구마, 담배 등 노지 작물은 늦서리가 없는 5월 상순 이후에 정식하고, 무가온 시설에서는 정식 후 촛불, 보온 덮개 등을 준비해 저온 피해에 대비한다.
과수는 과수원 내 살수(물뿌림), 송풍을 위한 사전 시설·장비 점검과 함께 물뿌림을 위한 충분한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고구마, 고추 등은 정식기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늦서리가 지난 후에 정식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조기 재배해 저온 피해가 우려될 때는 터널설치, 보온덮개 등을 적극 활용·대비해야 한다.
이용 기술보급과장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저온피해 대비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갈 것이다”며 “농업인 또한 저온 등 이상기온 예상시 과수, 채소 등 작물별 대비사항을 적극 실천해 피해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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