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25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수난사고 증가에 대비해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 고창군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출동 건수는 총 24건으로 2019년 대비 약 26%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인명피해 저감 및 구조대원 수난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고창읍 노동저수지 일원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및 실종자 수색 방법 ▲심정지 및 저체온증 환자 응급처치 능력 배양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이다.
이해진 구조대장은 “수난사고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에 철저한 사전훈련이 필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인명구조능력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ㆍ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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