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에 대한 1차 접수를 완료하고,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재선정을 통해 국비 2억을 확보하여 3월 31일까지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지평선산업단지를 비롯한 9개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사업주가 직원들에게 김제 시내 아파트, 빌라, 원룸 등 공동주택을 기숙사를 제공하면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김제시는 1월에 실시한 1차 접수(1.18.~27.)를 통해 46개 업체 124명을 선정하였으며, 이번 접수를 통해 추가 30여 명의 근로자를 선정한다.
신청 방법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사업참여신청서 등 신청 서식 일체 ▲4대 사회보험 사업장 가입자명부 ▲기업이 체결한 임대차 계약서를 김제시 투자유치과에 제출하면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 도모 및 복지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청년 일자리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과 근로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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