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김제사랑장학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김제시민의 자녀로, 선발 분야는 △일반장학생(성적 우수), △이.통장 자녀 장학생, △특별장학생(저소득층 자녀, 예.기능.체육 분야 특기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3개로 나뉘며, 고등학생의 경우 연 100만원, 대학생의 경우 연 300만원에서 최대 연 60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지난달 이사회를 개최해 장학금 지원 규모와 대상 등을 개편했다. 고등학생 경우 장학금 지원금액을 100만으로 하고 타 기관 장학금 중복수혜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이.통장 자녀 장학금의 경우 대상을 기존의 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확대하고, 이.통장 경력, 학업성적 및 특기, 이.통장 상훈 등을 고려해 선발 기준을 세분화했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김제사랑장학재단 사무국(540-3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 설립된 이래 270억 원의 장학기금을 확충했으며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및 김제사랑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및 지평선장학숙 운영, 지평선나눔스터디 사업 등 차별화된 장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함으로써 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장학 혜택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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