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지역발전 촉구 및 미얀마 쿠데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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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지역발전 촉구 및 미얀마 쿠데타 규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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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김재천) 11명 의원 전원이 발의한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지도 55호선 소양-동상 도로개량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서남용 의원)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소완섭 의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지역발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에 앞장섰다.
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소양면 신원리에서 동상면 사봉리를 연결해주는 국지도 55호선은 오랜 세월 지역주민과 바깥을 연결해주는 소통의 길 역할을 해왔다” 며 “그간 도로가 노후화되고 선형불량으로 주행시 안전에 위협 받고, 특히 동절기 강설시 대중교통이 두절되어 지역민의 통행권이 보장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정부는 경제논리가 아닌, 도로의 안전성 확보로 국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낙후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며 “현 정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의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국지도 55호선 소양-동상간 도로개량사업은 반드시 현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업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국지도 55호선 소양-동상 도로개량사업은 주민 숙원으로 정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에 적극 반영해야한다”며 마무리했다.
소완섭 의원(봉동.용진)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동시에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의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등의 조속한 석방 및 미얀마 군부의 즉각적인 민주적 헌정질서로의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소 의원은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을 적극 지지하며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강력히 규탄한다”고 발언하였으며, 미얀마 전역에서 군경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 즉각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 등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UN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국제사회와의 공동대응과 협력강화로 미얀마 민주주의 질서회복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완주군의회는 지지를 보낼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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