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지난 26일 ‘현장 속으로 한 걸음 가까이’ 라는 타이틀로 군산경찰서를 방문해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비·정보기능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앞서, 진교훈 청장은 112치안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112치안상황실 중심의 신속대응 체계를 갖춰 치안현장에서 유기적·종합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상황실의 역할을 강조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진교훈 청장은 군산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업무 유공 경찰관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현장직원들과 집회현장 상황관리 시 애로 및 건의사항, 지역 백신접종센터 지원근무 시 일선 치안현장의 어려움, 경찰관 기동대 인력 지원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심층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경비·정보 기능은 사회적 갈등이 치안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먼저 문제점을 살피고, 변수를 제어하며, 선제적으로 살피는 3선 치안활동이 크게 작용하는 영역으로, 현장에서 이를 염두에 두고 치안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면서,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가 치안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군산경찰의 역량을 사회적 갈등 해소에 선제적으로 집중해 21년도 평온한 군산지역 만들기에 전념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