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중졸 및 고졸검정고시 프로그램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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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중졸 및 고졸검정고시 프로그램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3.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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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성인학습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부 공모 2021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결과, 중졸과 고졸 검정고시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지난 2020년에도 남원시는 전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검정고시 사업에 선정됐으며, 평생학습관(분관)의 70대 학습자가 우수한 성적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해 고졸 학력을 취득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습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4월 개강 예정인 검정고시 수업은 8월에 실시되는 제2회 검정고시 일정에 맞춰 18주 과정의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 수업시간 발열 체크 및 손 소독과 같은 철저한 방역 관리와 학습자간 좌석 띄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업 지속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습자들의 열정과 의지를 반영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수업을 진행하겠다”면서 “우리시에서는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값진 결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평생학습관(분관)에서는 고졸 검정고시 수강생을 4~8월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선착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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