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느슨해진 교통안전 고삐 조인다
상태바
행락철 느슨해진 교통안전 고삐 조인다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3.30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署 내달부터 5월까지 사고요인별 맞춤 현장단속 주요 명소 중심 순찰 강화

 

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 교통관리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교통량이 봄 행락철을 맞아 다시 증가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현장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봄 행락철(4~5월)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18%로 전체 월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전체 교통 사망사고 중 16%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행락철 교통 사망사고 중 60%가 버스와 화물차의 교통사고로 나타났는데, 이는 나들이로 교통량이 늘어나 도로 내 교통정체가 발생해 이로 인한 장거리 운전 중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군산서 교통관리계는 4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8주간 행락철 교통량 증가에 따른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 등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고요인별 맞춤형 현장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화물차, 이륜차, 대형버스의 대열운전,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요인 집중 단속과,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위한 신호위반, 이륜차법규위반,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3대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행락철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은파유원지, 금강하구둑, 새만금 일대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순찰을 강화하며, 교통소통 확보를 위해 행락지 생활불편 신고 어플을 통한 불법 주·정차 신고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고 행복한 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법규위반 절대금지’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