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정전.통신 단절 상황도 백신 끄덕없다
상태바
완주군, 정전.통신 단절 상황도 백신 끄덕없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30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코로나19 백신 이중 보안으로 24시간 철통 감시를 하고 있다.
30일 완주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백신 보관장비에 무인경비장치(ADT) 설치를 완료하고 이중 보안으로 보관.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백신보관 장비의 적정온도를 벗어난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는 백신저장장치 알람과 비상상황 시 백신수급관리 담당자에게 24시간 연락이 가는 KT 비상콜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정전 및 KT 통신 단절 등 만일의 사태에도 백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설치하고, 무인 경비장치(ADT) 알람 및 보안시스템을 보강해 24시간 비상콜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야간과 휴일을 포함 매일 5회 이상 백신수급관리팀과 보건소 당직자가 백신 입·출고 관리, 보관 장치 온도기록, 백신 봉인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백신 보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단 1명분의 백신 폐기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시행추진단 백신수급관리팀은 “백신수급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첫 단계인 만큼, 백신의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해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태일(부군수) 추진단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방역과 백신 투트랙으로 행정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및 백신 예방접종에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