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코로나19 백신 이중 보안으로 24시간 철통 감시를 하고 있다.
30일 완주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백신 보관장비에 무인경비장치(ADT) 설치를 완료하고 이중 보안으로 보관.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정전 및 KT 통신 단절 등 만일의 사태에도 백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설치하고, 무인 경비장치(ADT) 알람 및 보안시스템을 보강해 24시간 비상콜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야간과 휴일을 포함 매일 5회 이상 백신수급관리팀과 보건소 당직자가 백신 입·출고 관리, 보관 장치 온도기록, 백신 봉인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백신 보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단 1명분의 백신 폐기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시행추진단 백신수급관리팀은 “백신수급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첫 단계인 만큼, 백신의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해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태일(부군수) 추진단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방역과 백신 투트랙으로 행정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및 백신 예방접종에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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