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집 마당에 나무 한그루 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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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내 집 마당에 나무 한그루 심어주세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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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121개 국가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동맹에 가입해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각자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내 집 앞 한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홍보하며, ‘작지만 큰 걸음’에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에는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이 용진읍과 고산면 두 곳에서 식목일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며, 소양면 신교리에는 완주군 조경수유통센터가 상시 운영 중에 있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묘목을 구할 수 있다.
박성일완주군수는 “산림은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2050 탄소중립의 중요한 키워드다”며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개인 구분없이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6일,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녹색도시 완주 건설을 위해 조경수유통센터 앞 유휴지에 관목 3천주를 식재하는 제73회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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