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署, 비난성 비위 예방 멘토링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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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署, 비난성 비위 예방 멘토링 결연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03.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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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성희롱 방지 위한 실질적 고민 상담 창구 마련

 

무주경찰서(서장 빈중석)는 지난달 3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갑질, 성희롱 등 고 비난성 비위 예방을 위한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거리 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결연식에는 빈중석 서장을 비롯한 여경 12명이 참석해 멘토-멘티 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멘티로 참여한 차승희 순경은 “그동안 크고 작은 고민을 부모님이나 친구들을 통해 해결하곤 했다”면서 “그럴 때마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웬만하면 참아라’라는 말로 단순한 위로 받음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멘토가 지정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고민 상담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빈중석 서장은 “우월의식과 무딘 성인지 감수성으로 인한 갑질, 성희롱은 그 어떤 물리적인 피해보다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남기게 된다”라며 “이의 근절을 위해 멘토를 중심으로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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