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직감 신속신고로 소중한 고객 자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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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직감 신속신고로 소중한 고객 자산 지켜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4.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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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
농협 동산지점 직원에 감사장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는 1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익산농협 동산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익산시 동산동 익산농협에서 근무 중 창구에 예금 3000만원을 인출하러 온 여성에게 인출 이유를 묻자 ‘개인정보가 유출돼서 인출해 놓으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대답을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추가로 질문해 시간을 끌면서 신속히 112에 신고하는 등 민첩한 대처로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전화로 피해자들을 속이고 돈을 인출하게 해 직접 찾아가서 돈을 받아가는 수법이 유행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 그런 고객이 찾아와 거액의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송승현 경찰서장은 최근 문자나 메신저로 피해자들을 속이고 직접 돈을 받아가는 수법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크게 증가하자 관내 금융기관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완근 평화지구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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