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에듀파인 시스템 확대 보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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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에듀파인 시스템 확대 보급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4.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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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기장부를 사용했던 시절에는 회계의 투명성을 보장받지 못했다.
따라서 국가예산은 ‘눈먼 돈’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국민혈세가 투입되는 곳에 반드시 K-에듀파인 시스템, 즉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을 운용해야 한다.

비단 사립유치원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단체 및 노동조합 등 국가보조금이 지급되는 곳은 반드시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을 운용하는 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에 대한 도리이고 의무일 것이다.
사실 사립유치원에 회계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어려운 사정이 있었지만 지난 사립유치원들의 집단 반발이 불러온 결과 투명성을 보장받게 됐다.
선진 국가들은 노동조합에 반드시 국가회계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납세자의 노력에 보답하는 게 순서일 것이다.
이번 전북교육청이 사립유치원에 대한 K-에듀파인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은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금은 불편하고 족쇄일 것 같은 느낌일 것이다. 하지만 예산문제로 불거진 형사적인 책임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여기에 교육청 입장은 2019년도에 원아 200명 이상 및 희망유치원 등 34개원을 시작으로 지난 해 까지 도내 137개원이 도입됐고 앞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사립유치원들의 회계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혀 기대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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