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원협, 대책 요구 건의문
개발청 등 유관기관에 전달
잼버리 인력·농지분양 우선
실질적 전업 보상책 마련 촉구
개발청 등 유관기관에 전달
잼버리 인력·농지분양 우선
실질적 전업 보상책 마련 촉구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위원장 김영배)는 새만금사업 피해 어민의 생계권 보장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 등의 내용을 담아 새만금 개발청 및 관련 유관기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는 지난달 19일 열린 제1차 협의회 회의에서 채택된 피해 어민 잼버리대회 부지 유지·보수 관리 인력 충원과 농지분양 우선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농지분양 우선권 보장’ 또한 경쟁입찰 매각 원칙인 「농어촌 정비법 시행령」및 농업법인으로 한정된 매립지 일시사용 등에 관한 현행 「매립지 등의 관리·처분에 관한 규정」을 개선·완화해 영세한 피해 어민에게 실질적 전업 보상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김영배 위원장은 “새만금 개발 청사진 이면에 지난 30년 간 피해 어민들의 희생이 뒤따랐으며, 이들 희생에 대해 최소한의 생계 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려고 새만금지원협의회에서 총력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부안군의회 등에 전달해 새만금사업 피해 어민 생계 권 보장 대책 마련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는 새만금 사업을 통한 부안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제안과 피해당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대변하기 위해 2011년에 구성된 부안군 대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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