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는 관내 전통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은 물론 사찰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위해 필수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10월 금산사 주차장에서 31세 남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문화재 지킴이가 즉시 심페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살려낸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이를 계기로 금산사 관계자는 사찰은 119구급대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으므로 종무소 직원, 문화재 지킴이, 문화재 해설사 등 누구든 사용법 숙지 필요성을 인지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동환 방호구조과장은“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에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을 막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교육을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교육에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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