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2동, 먹거리 무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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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2동, 먹거리 무료 나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4.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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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삼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입구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사랑이 꽃피는 냉장고’를 운영 중이다. 사랑이 꽃피는 냉장고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김치, 밑반찬 등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재료 마련이 어렵거나 노인·장애인 등 직접 조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필요한 만큼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연중(월~금) 운영되고 있다.
삼천2동 소재 중화요리집 삼천성(매일), 하얼빈(화, 목요일)에서는 짜장과 짬뽕소스를, 두부공장에서는 주1회 두부 1판과 콩나물 1시루를, 마을기업 삼천도시대학과 파리바게트(도청점)에서는 빵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에서도 매월 1회 김치와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고, 매주 밑반찬을 만들어 후원하는 개인 기부자도 있다.

밑반찬과 식재료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지 가져갈 수 있으나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일 1품목을 권장하고 있고, 거동 및 이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가정에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고충 상담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정진숙 삼천2동장은 “공적 사회복지 서비스가 메울 수 없는 틈새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채워주신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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