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미디어 전문가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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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미디어 전문가 본격 육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4.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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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대상…1달간 운영

전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생생마을대학의 미디어 전문가과정을 신설,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14개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다.
교육과정은 기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마을소식지 발행, 홍보영상 제작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동시에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군 마을미디어전문가를 육성한다.

총 6회, 10강으로 구성된 이번 ‘미디어전문가 교육과정’은 사라져 가는 마을문화·역사·전통 등을 기록하는 마을기록 영상 제작에서부터 마을 신문·영상 등 미디어를 제작하는 데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준수 사항(전문변호사)까지 교육하고 있다.
대표적 교육으로는 ▲변화하는 마을, 영상으로 기록하기 ▲마을주민 참여 신문제작하기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법적 사항 및 활동가 윤리 교육 등이다.
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시군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들이 생생마을대학 ‘미디어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후에도 도시와 농촌지역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치분권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또한 마을공동체미디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도농상생을 실천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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