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고위공직자와 학교장 등에 대한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8일∼30일 외부 전문기관 위탁용역을 통해 온라인(이메일, 모바일) 조사로 부패위험성 수준을 진단한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도교육청 및 소속기관 장학관, 5급 사무관 이상 168명, 유초중고 학교(원)장 779명, 교(원)감 684명, 공·사립 행정실장 788명, 2020년 8월 31일~2021년 2월 28일 퇴직 교(원)장, 교(원)감 134명을 포함해 총 2,553명이다. 평가항목은 조직환경, 업무환경, 청렴 수준 등이다. 조직환경은 조직개방성,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영향력 등을 진단하며 업무환경은 청탁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을 진단한다.
한편, 부패위험성 수준 진단은 청렴정책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해왔으며, 평과결과는 5월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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