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채식식단 지원에 나선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채식식단 희망학교 19개교, 7248명에 채식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교별 실제 급식일수를 반영해 학생 1인 1식, 5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탄소배출이 많은 육류 및 육가공품,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품의 식재료는 학교급식에서 자제하고,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채식식단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에 정 찬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육식을 줄일 필요가 있는 만큼, 학생 교육급식 차원에서 일선학교가 채식식단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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